2025년 부활절 제3주 공동기도문
- 세종청파교회
- 5월 12일
- 1분 분량
사랑의 하나님, 새로운 달 5월을 허락하시고, 어린이주일을 첫 주로 지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어린이는 현존하는 미래라고 말하지만, 어린 생명들이 누려야 할 미래의 유산을 끌어와 탕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사회의 모든 지표가 이 땅은 어린 생명을 낳을 수도, 키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주님, 우리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습니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어린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 주십시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세종 땅에 세종청파교회를 세워주시고 말씀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첫 번째 광야의 장소들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말씀이 선포되는 이 땅의 시내 산에서 그 말씀에 몸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삶과 신앙의 중심에 모시며,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는 예배공동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강원도 건의령에서 만난 어린 조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