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령강림 후 제9주 공동기도문
- 세종청파교회
- 8월 14일
- 1분 분량
사랑의 하나님, 여전히 뜨거운 여름 같지만, 이 땅의 절기는 입추(立秋)를 지나고 있습니다. 한낮의 땡볕은 사납지만, 불어오는 바람 끝에서 우리는 가을의 선선함을 느낍니다. 주님, 시대의 어둠과 권세자들의 횡포에 눌려 움츠러든 우리를 일깨워 주십시오. 주님, 우리의 연약한 몸을 일으키시어,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의 살아 있는 표석으로 삼아 주십시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세종 땅에 세종청파교회를 세워주시고 말씀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르우벤의 몸을 통해 야곱을 곧 이스라엘로 부르시는 신앙의 의미를 생각했습니다. 개인의 운명에 갇히지 않고, 이스라엘을 위해 연대하며 책임을 다하는 르우벤의 몸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의 몸으로 응답하는 예배공동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