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현 후 제4주 공동기도문
- 세종청파교회
- 3월 13일
- 1분 분량
사랑의 하나님, 주현절을 지키면서 교회는 요단강에 몸을 담그신 갈릴리 예수를 묵상합니다. 그분을 향해 말씀하시는 하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자녀요, 내가 그를 기뻐한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무엇을 소유해야 할지, 누구와 만나야 할지를 늘 고민하며 살지만 가장 본질적인 질문인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내려놓고 살 때가 많습니다. 주님, 우리를 새로운 존재,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어두운 시대의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십시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세종 땅에 세종청파교회를 세워주시고 말씀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와 시대에 갇히는 분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하나님을 힘써 찾고 애써 알아가는 예배공동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말씀 앞에 연약한 몸을 일으키는 예배공동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mil Nolde, Christ and The Doctors,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