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창조절 제6주 공동기도문
- 정승후
- 10월 13일
- 1분 분량
사랑의 하나님, 추석의 긴 연휴를 지나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온 우리를 주의 은혜 안에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이 땅의 현실이 너무도 복잡하고 무겁습니다. 정치는 분열로 흔들리고, 경제는 불안 속에 사람들의 마음을 좁게 만듭니다. 국제 정세는 끝없는 긴장으로 치닫고, 지구는 상처받은 생명의 신음으로 가득합니다. 주님. 우리의 몸을 이기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함께 살리려는 몸으로 일으켜 주십시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세종 땅에 세종청파교회를 세워주시고 말씀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이샤라 빌립보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요한의 아들 시몬의 고백을 듣습니다.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엄중한 주님의 말씀도 듣습니다. 주님, 시몬을 곧 베드로로 부르시고 이끄시는 주님의 부르심에 몸으로 응답하는 예배공동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