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제20일
- 세종청파교회
- 3월 27일
- 1분 분량
다른 생명을 사랑하도록
오 하나님,
저희 안에 다른 생명과의 우정을 키워 주소서.
주님은 이 땅을 인간에게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주셔서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통치력을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사용했던 과거의 행동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당신께 노래로 올려야 할 이 땅의 소리가
고통의 신음 소리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깨우치소서.
동물들이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그리고 주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그리고 그들도 감미로운 생을 즐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_바실리우스 (Basilius)

"끝없이 폐허로 변한 산림, 한없이 번져가는 산불," 연합뉴스, 윤관식, 2025. 3. 25. 15:17